【 앵커멘트 】
다시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이 대선 19일 만에 만찬을 겸한 첫 회동을 하고 있습니다.
만찬이 시작된 지 약 2시간이 지났는데요.
현장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송주영 기자! 아까 만찬 예정 시간이 약 2시간이라고 했는데, 아직 진행 중인가요?
【 기자 】
오후 6시에 시작한 만찬은 예정 시간을 넘겨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문 대통령은 집무실이 있는 여민1 관 앞에서 윤 당선인을 악수로 맞았습니다.
두 사람은 녹지원을 거쳐 만찬 장소인 상춘재로 향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앞서고, 윤 당선인이 두어 발짝 떨어져 걷다가, 다시 함께 걷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상춘재에 도착할 때까지 친근함을 표시할 만한 특별한 스킨십은 없었습니다.
만찬장 입장 전에 문 대통령은 상춘재가 청와대에 유일한 한옥으로 상징성이 있다며, 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