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ICBM 폭발 주민 목격에 화성-15형 발사

국방부는 북한이 지난 24일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신형인 '화성-17형'이 아닌 기존의 '화성-15형'으로 평가한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보고 자료에서 북한은 비행 제원을 기만해서라도 한미에 ICBM 능력이 고도화됐음을 보여주고 협상력을 제고할 목적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 16일 공중에서 폭발한 화성-17형 발사 실패 장면을 평양 주민들이 목격한 상황에서 유언비어 차단과 체제 안정을 위해 최단 시간 내에 '성공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어 신뢰도가 높은 화성-15형을 대신 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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