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 곳곳에 시신…러시아군 물러가자 드러난 참상
우크라이나군이 키이우 인근 북부 도시들을 수복하면서 그동안 알려지지 않은 전쟁의 비극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AP통신과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은 키이우 북서쪽 외곽 도시 부차에서 민간인 복장을 한 시신들이 한 거리에서만 20여구 발견됐고 일부 시신은 두 손이 결박된 상태였다고 전했습니다.
33세 여성이 어린 두 아들과 차를 타고 대피하던 중 러시아군이 쏜 총에 맞아 숨지고 러시아군이 철수하면서 아무 이유없이 걸어가던 민간인들을 총으로 쏴 죽이는 등 민간인을 무차별적으로 사살했다는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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