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윤 당선인 "우리는 국민의 공복이고 머슴…일 잘하는 정부 중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조금 전 인수위원회 기획위원회 첫 전체회의를 직접 열었습니다.
기획위원회는 윤 당선인의 대선 공약을 국정 과제로 만들기 위해 설치된 조직인데요.
윤 당선인이 어떤 메시지 내놨는지, 직접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우리 원희룡 기획위원장과 기획위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반가운 얼굴도 보이고 또 선거 과정에서 공약 만드시느라 애 많이 쓰셨는데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원희룡 위원장님은 선거 당시 정책 본부장으로서 공약 전반을 기획해 오셨고 또 기획위원회는 제가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드린 약속을 제대로 이행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 이 인수위에 기획위원회를 설치했습니다.
정부 업무를 인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또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드린 공약을 인수위에서 검토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신속하게 약속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그만큼 여러분께서 우리 인수위 계신 분들하고 여러분의 공약을 만드는 과정에서 또 검토했던 사항들 이런 것들을 제대로 잘 전달해서 이 공약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잘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정부는 다른 거 있겠습니까.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중요합니다.
우리는 국민의 공복이고 국민의 머슴입니다.
국민의 심부름꾼이고 머슴이라고 하는 건 국민들이 볼 때 아주 기민하면서 일 잘하고 아주 똑똑하고 유능하게 하는 것입니다.
그거 말고 뭐가 있겠습니까.
저희가 인수위에서 정부 업무를 인수하면서 일단 우선적으로 해야 될 국정과제들을 잘 선정을 하고 또 저희는 그 과정에서 선거 때 드린 이 공약들이 빨리빨리 이행될 수 있도록 국정과제 선정이 되는 데 여러분들께서 이 공약의 배경이라든가 우리가 검토했던 전문적인 분야 이런 것들을 인수위에 잘 전달을 하는 것이 그리고 제가 선거 과정에서 늘 강조했지만 우리 청년기획위원들께서도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앞으로 정부를 구성하게 되면 대통령실과 내각과 또 정부의 여러 기관들에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또 일도 배우고 이런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도 관여를 하고 이런 현장의 일들을 통해서 제대로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그리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게 만들겠다고 누누이 강조해 왔습니다.
우리 인수위 기획위원회에서도 청년 기획위원들의 역할이 크게 기대됩니다. 하여튼 선거 과정에서부터 앞으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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