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반발…"옥시·애경 재설득"
가습기살균제 참사 후 11년 만에 나온 피해 구제 조정안이 무산될 위기에 놓이자 피해자들이 피해구제 조정위원회를 규탄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피해자단체 '빅팀스' 조순미 대표는 서울 종로구 SK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해 기업들은 지금이라도 진정한 마음으로 조정에 임하고 피해자에 사과해야 한다"며 "국가 또한 책임을 느끼고 해결에 나서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정위원회는 당초 조정을 종료하려고 했지만, 피해자 반발이 이어지자 옥시와 애경 두 기업을 좀 더 설득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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