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연합뉴스TV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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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뉴스]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XL' 한 건이 국내 확진자에서 처음으로 확인돼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재조합 변이 'XL'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양성 판정을 받은 3차 접종 완료자로, 특별한 증상 없이 현재는 격리 해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XL' 재조합 변이 바이러스, 어떤 변이인지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는 현재 세계적으로 XA부터 XS까지 두 17종이 발생했는데요.

번에 발견된 변이바이러스 XL 역시 현재까지 계통이 확인된 17가지 재조합 변이 중 하나입니다.

'XL' 재조합 변이는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된 것으로, 특성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XL' 재조합 변이가 처음 발견된 건 지난 2월 영국에서였는데요.

최초 발견 이후 어제까진 영국에서만 66건 확인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로운 변이의 등장 소식에 전파력과 중증도는 어떨지 궁금하실 텐데요.

영국보건안전청은 지난달 25일 'XL' 재조합 변이가 대부분 특별한 확산 없이 소멸 보고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XL' 재조합 변이를 WHO에서 오미크론으로 분류하고 있기 때문에 특성변화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전파력, 중증도 등 분석자료가 없어 계속 변이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방대본은 'XL' 재조합 변이가 현재의 확진자 감소추세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판단하지 않는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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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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