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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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어린이 3차접종 요청계획…"추가 백신에 항체 6배"

연합뉴스TV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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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어린이 3차접종 요청계획…"추가 백신에 항체 6배"

[앵커]

화이자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에 대한 임상시험을 한 결과, 항체가 6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토대로 미 보건당국에 어린이 3차 접종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한다는 계획입니다.

영국 정부는 프랑스 제약사 '발네바'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추가접종이 만 5∼11세 어린이들의 면역을 강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만 5∼11세 어린이 14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추가접종 실시 한 달 후 항체 수준이 2차 접종 한 달 뒤와 비교해 6배가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임상시험은 어린이에게 추가접종이 안전하다는 걸 보여준다는 게 이들 회사의 주장입니다.

두 회사는 며칠 내 미 식품의약국 FDA에 만 5∼11세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추가 접종을 승인해달라고 요청할 계획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추가접종은 만 12세 이상에게만 허가돼 있으며, 만 50세 이상의 경우 2차 추가접종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미국의 만 5∼11세 나이대에서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은 어린이는 3분의 1에 불과해 어린이 접종률을 올리는 게 미 보건당국의 과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영국 보건당국은 만 6~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의 사용을 허가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또, 프랑스 제약사 '발네바'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의 정식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발네바 백신의 정식 사용 승인은 세계 처음입니다.

발네바 백신은 소아마비 백신처럼 오래 전부터 쓰인 불활성화 바이러스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만 18∼50세가 접종 대상입니다.

발네바 백신은 지난달 바레인에서 처음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럽 승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어린이_코로나19_추가접종 #항체_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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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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