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김오수 당장 안 만날 듯…거부권 언급 시기상조

MBN News 202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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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이른바 '검수완박'을 두고 여야 대립이 거센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청와대는 상임위 논의도 거치지 않은 상황에서 대통령 거부권을 언급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수완박 법안을 두고 여야 갈등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청와대는 말을 아낀 채 여야 논의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심사 과정에서 법안 내용이 수정되거나,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할 수도 있는 만큼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겁니다.

앞서 청와대는 김오수 검찰총장의 문재인 대통령 면담 요청에 "지금은 국회가 논의해야 할 시간"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따라서 문 대통령이 김 총장의 면담 요청에 응하더라도 법안 처리에 관한 윤곽이 정해진 이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법안이 국회 문턱을 넘으면 문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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