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연쇄방화 피의자 구속…법원 "도망 우려"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연쇄 방화를 저질러 1명을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어제(16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씨는 지난 14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영등포구 신길동과 영등포동 상가 건물 2곳에 불을 내 60대 남성을 숨지게 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세상에 대한 불만 때문에 술에 취한 상태로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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