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장애인단체가 20여 일 만에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출근길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인수위원회의 장애인 이동권 대책이 미흡해 시위를 재개한 건데요.
이시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휠체어에서 내린 박경석 장애인 단체 대표가 오체투지를 하며 열차 바닥에 스티커를 붙입니다.
▶ 인터뷰 : 박경석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상임공동대표
- "장애인이 떨어져 다쳐요. 지속적으로 이것을 안전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하는데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잠정 중단되었던 지하철 탑승 시위가 오늘(21일)부터 재개됐습니다.
장애인 단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이동권 보장 등 장애인 대책을 내놓으면 시위를 멈추려 했지만, 인수위가 약속한 시점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스탠딩 : 이시열 / 기자
- "20여 일 만에 재개된 지하철 탑승 시위에 출근길 지하철은 장시간 멈춰섰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