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협의단, 尹 친서 들고 방일...내일부터 한덕수 청문회 / YTN

YTN news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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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한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이 닷새간의 방일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내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여야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네, 서울 삼청동 인수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하는 한일 정책협의단이 오늘 일본으로 향했죠?

[기자]
네, 한일 정책협의대표단이 오늘 오전 일본으로 출국했습니다.

단장을 맡은 정진석 국회 부의장은 새로운 한일관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출국 전 소감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정진석 / 한일정책협의대표단 단장 : 한일 관계를 조속히 개선·복원하기 위해서, 또 양국의 공동 이익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당선인의 뜻을 전달할 생각입니다.]

대표단은 일본에 도착해 지난 2001년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희생된 의인 고 이수현 씨를 추모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합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양국의 우호를 바랐다는 고인의 유지를 되새기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의 친서를 가지고 떠난 대표단은 4박 5일간 일본에 머무를 예정인데요.

오는 27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의 면담도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도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표단은 외무성을 비롯한 행정부와 국회, 재계, 학계 인사 등과도 면담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새 정부 대통령실 직제와 주요 인선 발표는 조금 늦어지고 있는 것 같군요?

[기자]
네, 애초 오늘쯤 대통령실 직제 개편과 주요 참모 인선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아침 브리핑에서 오늘 발표 계획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효율적이고 능력 있는 정부를 만들기 위해 더 신중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검증 업무가 밀려있다며, 급하게 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장제원 /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 : 차관급, 청장, 비서, 수석비서관, 비서관 몇 명이에요. 저희 검증 인력 가지고 굉장히 트래픽이 많아요. 이번 달에는 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윤 당선인은 오늘 별다른 공개일정을 잡지 않았는데, 대통령실 구성을 포함한 인선 ... (중략)

YTN 이경국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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