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회복' 10여 일째, 그 어느 곳보다 설레고 들뜰 곳이 바로 청년들로 가득한 대학가인데요.
다음 주부터 야외 마스크도 벗을 수 있게 되면서 활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이화여자대학교 앞입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캠퍼스 역시 큰 변화를 맞았을 텐데요.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캠퍼스로 향하는 학생들이 여럿 보이실 텐데요.
일상 회복과 함께 학생들 사이 대면 기회가 대폭 늘어나면서 대학가 분위기도 서서히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부랴부랴 수업에 뛰어가는 학생부터, 근처 카페에서 막판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경우까지 그 모습도 다양한데요.
비록 마스크에, 또 오늘은 우산까지 더해져 캠퍼스를 누리는 학생들의 표정을 자세히 볼 수 없었지만,
한 신입생 학생은 최근 학내 모임도 조금씩 늘어나면서 꿈꾸던 캠퍼스 생활을 시작한 것 같다며 즐거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다음 주부터는 야외 마스크도 함께 벗을 수 있게 되면서 설렘은 더 커질 수밖에 없는데요.
일상 회복 속 더 커진 기대감을 전한 학생의 발언 들어보시죠.
[안혜정 / 이화여대 재학생 : 요즘엔 그래도 (친구들과) 많이 만나서 활기가 생긴다고 해야 하나? 그래요. 이제 또 여름도 오니까 마스크도 벗으면 많이 시원하고 해방될 거 같아서 기대돼요.]
다만 이 학생 역시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난 건 아닌 만큼 불안감도 남아있다고 덧붙였는데요.
실제로 제가 학생들을 만나보니, 진짜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건지 아직 혼란스러워하는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마스크를 쓰는 게 일상이 된 상황에서 바로 마스크 없는 바깥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 상상이 잘 안 된다는 거였는데요.
그런 만큼 코로나19 이전으로 일상을 회복하기까진 한동안 적응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이화여대 앞에서 YTN 송재인입니다.
YTN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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