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다음 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달라지는 점은?
■ 방송 : 2022년 4월 29일 (금)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코로나19 유행과 함께 2년 넘게 착용해 온 마스크가 일상에서 한걸음 멀어지게 됐습니다.
정부가 오늘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원칙적으로 해제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밖에서는 마스크를 꼭 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50명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 경기장에서는 야외라도 지금처럼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에서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 자리해 있습니다.
정부가 실외 마스크 해제 결정을 내린 건 현재 코로나 감염 양상이 감소세를 보이는 등 방역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상대적으로 봤을 때 전에 비해 확진자 규모가 줄었지만, 하루에 5만 명대의 확진자가 한다고 보면 적지만은 않은 수치 아닌가요?
마스크를 안 써도 된다고 하면 모두 좋아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정부의 실외 마스크 해제 방침에도 '당분간은 착용하겠다'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세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를 놓고 의견이 갈리는데요. 이번 방침이 코로나 확산 규모에 주는 영향은 얼마나 있다고 보세요?
사실 제일 궁금한 것 이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실외에선 마스크 안 쓰실 건가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때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을 위해서도 마스크 착용이 중요하다' 이렇게 많이 강조됐었죠. 모두가 함께 마스크를 써야 방역 효과가 있는 것 아닌가요?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방침에 '실외'의 기준을 두고서도 아직 혼란이 있는 상황입니다. 어디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안 해도 되는지 짚어주신다면요?
벽이 없는 테라스형 카페도 실외로 봅니다. 근데 사람이 많은 경우라면 실외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 아닌가요?
실외 마스크 해제 방침이 혹여나 실내 마스크 착용 해이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도 나옵니다. 이번 방침대로라면, 예를 들어 식당에 가서 밥을 먹을 때 계속 마스크를 벗고 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닙니까?
우리나라보다 앞서 마스크 해제를 시행하는 나라들이 있죠. 이후 확진자 추이는 어떤가요?
이제 밖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면서 실내에서 마스크를 안 써도 되는 날은 언제 올까, 올 수는 있을까 이런 궁금증도 생기는데요?
코로나가 재유행해 실외 마스크를 다시 착용할 가능성도 있겠죠? 가을에 재유행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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