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손흥민
지난 밤 우리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죠.
손흥민 선수가 '한국인 유럽리그 시즌 최다골' 대기록 달성에 성공한 건데요.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선수가 어젯밤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원맨쇼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줬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전반 22분, 코너킥으로 해리 케인 선수의 선제골을 도운 데이어서요.
후반 15분과 34분에는 직접 골망을 흔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어제 경기 이전까지 '한국인 유럽리그 시즌 최다골' 기록은 17골로, '차붐' 차범근 전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동률을 기록하고 있었죠.
손흥민 선수는 이번에 프리미어리그 18-19호 골을 연속으로 터뜨리면서, 2020-2021시즌 자신이 달성한 개인 기록은 물론 차범근 전 선수가 1985~1986시즌 달성했던 한국 축구의 역사 새로 쓰게 됐습니다.
이제 관심은 손흥민 선수가 한국과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오르느냐인데요.
어제의 두 골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선수와는 공동 2위에서 단독 2위가 됐고요.
선두인 무함마드 살라흐와의 격차도 3골로 좁혀졌습니다.
프리미어 리그 4위까지만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만큼, 손흥민 선수가 속한 토트넘이 4위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데요.
시즌 네 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토트넘은 승점 61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지만 4위인 아스널과의 차이는 2점에 불과합니다.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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