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제천 계곡서 40대 익사…아들 구하다 참변 추정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려던 아버지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오늘(5일) 오전 11시쯤, 충북 제천시 수산면의 한 계곡에서 40대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당시 A씨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으며 아들인 11살 B군은 물 밖에 나와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가족과 함께 야영을 온 A씨가 먼저 물에 빠진 아들을 구하다가 변을 당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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