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만64명…징검다리 연휴 '변수'

연합뉴스TV 202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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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4만64명…징검다리 연휴 '변수'

[앵커]

어제(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64명 새로 발생하며 닷새째 5만명 대 아래를 유지했는데요.

다만 실외 마스크 의무 해제와 연휴 기간 급격한 활동량 증가 등 변수가 적지 않습니다.

한지이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어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4만64명입니다.

하루 전과 비교하면 464명, 한 주 전보다는 2,200여명 가량 많았습니다.

한 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건 3월 말 유행세가 정점을 지난 뒤 처음 있는 일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23명으로 9일째 4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하루 새 사망자는 71명 늘어 누적 사망자 2만3,360명, 누적 치명률은 0.13%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인구 대비 86.8%가 2차까지 완료해 26일 연속 같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7%가 마쳤고, 60세 이상은 20.1%가 4차 백신을 맞았습니다.

인구 3명 중 1명이 감염 등을 통해 면역력을 가지게 되면서 백신 접종 참여율이 정체되자, 정부는 남는 백신 처리 방안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남은 백신은 1,500여만 회분으로, 올해 들어 3월까지 폐기된 백신은 64만 회분이 넘습니다.

정부는 일단 접종에 쓰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백신은 제약사와 공급 일정을 조정하거나 해외 공여 등을 통해 폐기되는 양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방역당국은 다음주에도 확진자 수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야외 마스크 해제 후 첫 징검다리 연휴가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mail protected])

#닷새째_5만명대 #코로나_감소세 #남은백신_공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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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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