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맑고 큰 일교차…대기 건조, 화재 유의
오늘도 아침에는 서늘했습니다.
특히 새벽에 늦서리가 내린 강원 산간과 내륙은 영하권으로 출발한 곳도 있었는데요.
그 밖의 내륙 곳곳으로도 무주 6도, 봉화 5.5도 보이며 쌀쌀했습니다.
다만 오후에 접어들면서 기온이 쑥쑥 올랐는데요.
이 시각 서울과 대전 21.7도, 대구 22.2도, 부산 19.6도로 포근합니다.
월요일인 내일도 전국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과 기온이 비슷하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12도, 충주와 안동은 각각 6도와 7도로 한 자릿수 기온으로 출발하는 곳이 많겠지만 한낮에는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이렇게 일교차가 크게는 20도 안팎으로 나는만큼, 면역력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옷차림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봄볕은 강하겠습니다.
그만큼 자외선지수도 치솟겠는데요.
전국 대부분지역의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 수준이 예상됩니다.
오전 10시부터 낮 3시까지는 실내활동 위주로 하시는게 좋겠고요.
바깥활동 시 모자나 선글라스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며 건조특보가 한차례 확대됐습니다.
당분간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는 점점 더 메마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등산 계획 있으시다면 인화물질 반입은 삼가주시고, 각종 화기사용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며, 차차 기온이 오를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연제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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