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이승훈 / 국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국 뉴욕의 흑인 동네에서 10명을 숨지게 한 슈퍼마켓 총기 난사범에게는 또 다른 범행 계획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곳곳에서 증오 범죄로 추정되는 총기 난사 사건이 이어지면서 이번 사건의 파장이 미국 정치권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압박이 여전하지만 우크라이나군의 거센 반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세계는' 국제부 이승훈 기자 모셔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미국 총기 난사 사건부터 보겠습니다. 10대였죠. 당시에 잡혔던 범인이. 그런데 이게 슈퍼마켓 범행이 끝이 아니었다고요, 계획한 게?
[기자]
버펄로 경찰국장이 밝힌 내용입니다. 현지 경찰, 총격범 18살이죠. 페이튼 젠드런. 이 사람이 범행 뒤에 다시 차를 타고서 제퍼슨 거리를 따라 운전하면서 총기 난사를 계속하겠다, 이런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피의자가 더 많은, 다른 사람도 아닌 흑인을 죽일 계획을 세운 게 확인된 만큼 추가 조사가 더 필요하다는 게 현지 경찰의 발표더라고요. 젠드런, 특히 전날 3시간 정도를 운전을 해서 사전답사까지 했다고 합니다. 젠드런은 고등학교 때 사람을 죽이고 나는 죽어버리겠다, 이런 글을 올렸다가 정신감정 의뢰를 받기도 했다고 해요.
물론 그렇다고 해서 FBI의 감시 대상까지는 오르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젠드런, 현재 1급살인 혐의로 기소가 됐어요. 하지만 법정에 선 모습을 보니까 유죄, 결코 인정하지 않더라고요.
버펄로뿐 아니라 지금 캘리포니아 교회 등에서도 잇단 총격 사건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총기 난사 사건, 미 정치권으로도 파장이 클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이번 사건을 미국 국회로 가져온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정치인이죠. 공화당 하원 의원인 리즈 체니 연방 하원 의원입니다. 체니 의원. 자신의 트위터에서 그런 말을 했어요. 백인우월론이 지금 득세하고 있는 것은 공화당 지도부 탓이다. 그는 또 공화당 지도부는 비슷한 뜻을 가진 인사와 하루빨리 결별해야 한다, 그런 주장도 했어요.
공화당 인사 가운데 여럿은 그동안 이런 말을 했습... (중략)
YTN 이승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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