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2만 명대로 감소…"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방역"
[앵커]
코로나19 유행이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코로나19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과학과 데이터에 기반한 방역 정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목요일 0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8,130명입니다.
이틀 연속 3만명대를 넘어섰다가 사흘 만에 다시 2만명대로 내려온 겁니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2월 3일 이후 15주 만에 최저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9명 감소한 274명으로, 95일 만에 최저를 나타냈습니다.
사망자는 40명으로 하루 전보다 9명 늘었습니다.
백신 3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인구의 64.8%, 4차 접종은 60세 이상의 25.6%로 집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중증·사망 예방과 오미크론 유행 지속, 신규 변이 바이러스 유행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 4차 접종을 시행 중이며 특히 80세 이상의 경우 접종을 적극적으로 권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관련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방역 정책에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공개되는 데이터들이 있지만 체계적인 연구·분석을 위해서는 시계열 분석이 가능한 원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우선 12월까지 코로나19부터 플랫폼을 구축한 뒤, 2024년까지 전체 감염병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데이터에 기반한 근거 중심 방역 정책의 토대를 마련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정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감염병 연구가 진행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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