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2만 명대로 감소…개량 백신 접종 예약은 저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6,000여 명 줄어 다시 2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감소세는 꾸준히 진행 중이지만, 올겨울 재유행에 대비한 개량 백신 접종 예약은 상당히 부진한 실정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5일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만 8,648명입니다.
개천절 연휴 뒤 3만 명대로 늘어났던 하루 전(4일)보다 6,000여 명 줄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000여 명 감소했고, 목요일에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로 보면 지난 7월 초 이후 13주 만에 처음 3만 명 아래를 기록했습니다.
수리모델링 예측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 같은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습니다.
분석 데이터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는 했지만 2주 후 많게는 2만 1,000명 수준부터 적게는 4,000명 수준의 일일 신규 확진을 예측한 겁니다.
위중증 환자는 325명으로 하루 새 8명 줄었습니다.
지난 8월 7일 324명 이후 최저치인데, 사망자는 29명이었습니다.
방역당국은 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오는 11일 시작되는 백신 추가 접종 사전 예약 성적은 상당히 부진합니다.
우선 접종 대상인 건강취약계층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만 떼놓고 보면 예약률이 2.4%, 대상자 전체로는 0.7%에 그친 겁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항하는 백신으로 새롭게 개발된 백신입니다. 동절기에 새롭게 유행할 수 있는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예약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한편 최근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신종 변이가 국내에서도 확인된 만큼, 방역당국은 모니터링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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