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 '경제안보·북핵' 동맹 강화...中 관계 설정은 과제 / YTN

YTN news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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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방한하자마자 삼성 반도체 공장부터 찾아
양국 정상 웨이퍼 서명…’기술동맹’ 상징적 장면
첨단 기술·에너지 공급망 ’경제안보 동맹’ 성과


윤석열 대통령 취임 11일 만에 열린 첫 한미정상회담의 성과는 한미동맹을 더 높은 단계로 격상시키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공급망·첨단기술을 공유하는 '경제안보' 동맹과 북한 위협에 대응하는 '안보동맹'을 아우르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강화됐습니다.

반면 중국과의 관계 설정은 큰 숙제로 남았습니다.

키워드로 보는 정상회담,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 삼성부터 현대차까지 전면에 내세운 '경제안보'

한국 땅을 밟자마자 평택 삼성 반도체 공장부터 찾은 조 바이든 대통령!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에서 두 정상이 함께 웨이퍼에 서명하는 모습은 상징적 장면으로 남았습니다.

첨단 기술과 에너지 공급망 안정을 포함한 경제안보 동맹을 새롭게 구축한 것이 큰 성과로 꼽힙니다.

[윤석열 / 대통령 : 반도체를 통한 한·미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한국처럼 긴밀한 파트너와 협력해 필요한 것을 동맹과 파트너로부터 더 확보하고 공급망의 회복력을 강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 '한반도 완전 비핵화' 목표 '판문점 선언' 제외

북한 7차 핵실험 동향과 ICBM 발사 징후로 긴장감 속에 열린 회담! 대북 메시지는 강경해졌습니다.

공동 목표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내세웠는데, 특히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확장억제전략협의체를 재가동하고 한미연합훈련을 확대하기 위한 협의를 개시하기로 했는데,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 ‘Alliance in Action' 말로만 동맹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고 실천하는 한미동맹을 성과로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 문재인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공동선언에 담겼던 '판문점 선언' 언급은 빠졌습니다.

■ '인도-태평양 경제 전략' 부상

두 정상은 미국 주도로 출범하는 인도 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 IPEF를 통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고, 특히 우리나라는 단순 참여를 넘어 제도 정비를 주도하겠다는 의사도 밝혔습니다.

중국을 지나치게 자극할 것을 우려해 한미일 3국 연합훈련이나 사드 기지 정상화 같은 민감한 내용은 제외했지만,

한미 ... (중략)

YTN 박소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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