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낮 주민 발걸음 이어져…이 시각 경기 투표소
[앵커]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전국에서 투표가 순조롭게 진행 중인데요.
수도권 격전지죠,
경기 투표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포시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채희 기자, 아직 점심 시간이 끝나지 않았는데요.
투표하러 들른 분들 많은가요?
[기자]
네. 저는 경기 김포시 운양동 사전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아주 많지는 않지만,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오전부터 나와서 보니, 어르신 유권자가 많았습니다.
특히 투표를 마치고 산책을 나가기 위해 편한 옷을 입은 동네 주민들로 한때 긴 줄이 이어졌습니다.
현재 경기도내 586개 투표소에서 별다른 사건·사고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기준 경기도의 사전투표율은 3.88%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대 4.28%를 기록한 것보단 낮은 수치인데요.
2018년 7회 지방선거 당시 같은 시간대 2.24%를 기록한 것보다는 높은 수치입니다.
20대 대통령 선거보다는 적지만 7회 지방선거보다는 많은 경기도인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번 6·1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늘과 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코로나19 격리자는 오늘이 아닌 내일 오후 6시 30분부터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기간에는 주민등록증과 여권 등 사진이 붙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든 투표할 수 있는데요.
그럴 경우 투표용지를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으시면 됩니다.
관내에서 투표하시면 봉투는 없습니다.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이 아니라면 투표용지는 총 7장입니다.
직전보다 용지가 훨씬 많아지다보니, 출력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는 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김포시 운양동 사전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한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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