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요새 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고 하죠.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모두 2천 원을 돌파했고, 외식 가격도 나날이 오름세입니다.
2인 가족이 서울 근교 나들이를 갔다 왔더니 반나절 만에 10만 원이 들었습니다.
코로나 이전보다 30%가 지갑에서 더 나갔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 스탠딩 : 김도형 / 기자
- "저는 오늘 서울 근교로 나들이를 떠날 계획입니다. 돌아다녀 보면서 물가는 어떤지 직접 알아보겠습니다."
(현장음)
- "기름부터 넣고 밥을 먹으러 가자."
- "밥 뭐 먹을까?"
- "날 더우니까 냉면 먹으면 되겠다."
비교적 저렴한 셀프 주유소를 찾아갔습니다.
「휘발유는 2천 25원, 경유는 2천 원에 육박합니다.」
3만 원을 주유했습니다.
15L가 조금 못 되게 들어갑니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년 전보다 450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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