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밤낮없이 시위하는 보수단체 시위대를 향해 불만을 터뜨렸습니다.
다혜 씨는 "집안에 갇힌 생쥐꼴"이라며 "입으로 총질해댄다"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는데요.
김문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트위터를 통해 평산마을 앞 시위대에 분노를 나타냈습니다.
다혜 씨는 시위대를 향해 "들이받을 생각을 하고 왔다"며 "구치소라도 함께 들어가면 조용해지겠지 생각했지만 수적으로 열세"라 밝혔습니다.
또 "집안에 갇힌 생쥐꼴, 증오와 쌍욕만 배설한다, 입으로 총질해댄다"며 더 참을 이유가 없다고 밝혔지만 현재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보수 유튜버 등은 야간에도 확성기 등을 동원하면서, 문 전 대통령 사저 근처에 사는 주민들이 진정서를 50여 건 넘게 제출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전 대통령 (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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