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이틀째 1만명대…8일부터 인천공항 정상화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1만 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사망자수는 나흘만에 다시 한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오는 8일부터 인천공항 정상화에 나서 늘어나는 여객 수요를 뒷받침할 방침입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 강현빈 기자.
[기자]
네. 어제 하루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048명입니다.
전날과 비교해 494명 줄어든 수치로 전반적인 감소세 유지하고 있습니다.
입원 중 위중증 환자수는 141명으로, 하루 전보다 19명 감소했으며, 8일째 100명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9명으로, 전날 대비 8명 줄어 나흘만에 다시 한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1,862명으로 전체의 15.5%를 차지했고, 18세 이하 청소년은 2,372명 발생해 19.8%의 비율을 보였습니다.
꾸준한 감소세에 정부는 오는 8일부터 늘어나는 항공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정상화에 나섭니다.
우선 지난 2020년 4월부터 적용해온 시간당 도착 항공편수 20대 제한을 40대로 확대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되돌립니다.
오후 8시부터 다음달 오전 5시까지이던 비행금지 시간도 해제해 24시간 운영 제체에 들어갑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방침을 통해 항공권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국토부는 검역 사전 정보 입력 시스템인 Q-코드 이용률을 높여 공항 내 이용객 혼잡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입니다.
국내 입국자 중 백신 미접종자에 대한 7일간의 격리 의무도 해제됩니다.
다만, 입국 전 PCR 검사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진행과 입국 후 3일 이내의 PCR 검사 의무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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