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과 관련, "어떤 실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국과 일본 등 동맹에 대한 강력한 안보 약속을 재확인했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현지 시각 6일 한국국제교류재단과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가 주최한 '한미전략포럼' 기조연설에서 "우리의 안보 약속이 최우선이며, 당연히 강철같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을 포함해 역내 위협으로부터 미국과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맹을 방어하는 데에 철저하게 집중하고 있으며 한미일은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는 데 있어 완전한 공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은 북한에 대해 어떤 적대적 의도가 없으며, 대화의 길은 열려 있다"면서 "북한이 추가적인 안보 불안정 행위를 중단하고 진지하고 지속 가능한 외교의 길에 나서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의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는 "명백히 우려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동맹과 긴밀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지난달 첫 정상회담과 관련해 "두 정상이 공동의 기반을 마련했고 정상 수준에서 개인적 친분을 쌓았다"며 "두 정상의 깊은 유대가 가장 최대의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왕윤종 대통령실 경제안보비서관은 화상 기조연설을 통해 "한미 정상회담은 한미 양국의 경제와 안보 동맹을 심화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이정표"라며 "특히 경제 안보와 하이테크 협력이 한미 동맹의 핵심 항목으로 격상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글로벌 핵심 국가로서 한국은 역내 경제 안보를 강화하는 핵심 플랫폼으로서 미국이 출범시킨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IPEF 발전에 주도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중국과 관련해서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가장 큰 무역 상대국으로서 우리는 상호 존중 원칙에 기반해 실질적 협력을 증대할 것"이라며 "한중간 고도로 연결된 공급망의 성격을 고려할 때, 중국과 공조는 공급망 사태를 안정시키는 데에 필수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YTN 강태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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