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7년 전 육군 병사 극단 선택...중대장이 은폐 지시" / YTN

YTN news 2022-06-07

Views 1

7년 전 육군 제11사단 소속 故 고동영 일병이 극단적 선택을 한 사건과 관련해 당시 간부의 폭언에 시달렸다는 의혹을 알고도 부대 내에서 은폐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당시 고 일병과 함께 근무했던 부사관이 중대장의 입단속이 있었다고 제보하며 새롭게 사건 수사가 이뤄진 건데요.

결국, 해당 중대장은 공소시효를 이틀 남기고 지난달 25일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군인권센터 기자회견 내용 들어보시겠습니다.

[임태훈 / 군인권센터 소장]
중대장이 간부연구실에 제보자를 포함한 모든 휘하 간부들을 집합시켰다. '죽은 사람은 죽었지만 산 사람은 살아야 한다. 헌병대에 지목돼 조사를 받을 텐데 대대 분위기가 안 좋으니 이상한 소리는 하지 말고 모른다고 말해라'라는 취지의 지침을 내렸다고 한다.

고 일병 사망 이후 헌병대가 부대원들에게 돌린 설문지에는 '최근 故 일병 고동영 사망과 관련해 중대장, 행정보급관 등 간부들로부터 부대 문제점 등을 발설하지 말라고 교육받은 사실이 있는가요' 라는 질문이 있었고, 이에 대해 '교육받았음'이라는 답변이 있었음에도 헌병대는 이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지 않고 덮었다




YTN 정인용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2060718324167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