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에서 또 부사관 극단 선택...강제 추행 알고도 은폐" / YTN

YTN news 2021-11-15

Views 0

공군에서 또 부사관이 강제추행을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5월 성추행과 2차 가해를 당하고 숨진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사건이 발생한 건데요.

군 검찰은 진작에 강제추행 사실을 확인하고도 성폭력 이슈에 대한 국민 관심이 잠잠해질 때까지 사건을 은폐·축소하려 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군인권센터의 기자회견 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임태훈 / 군인권센터 소장]
유가족은 피해자가 강제추행을 당한 사실을 변사사건수사가 끝나고 순직이 결정될 때까지도 몰랐다.

8월 3일 공군본부 보통검찰부는 돌연 가해자를 '군인 등 강제추행'으로 입건했다.

군 수사기관이 강제추행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는 점을 유가족이 알게 된 건 정보공개청구 3개월 만에 처음 수사기록 자료를 받은 9월 15일이 돼서였다.

군사경찰과 군 검찰은 가해자에게 자백까지 받고도 성폭력 사건을 묻어뒀다. 사망사건과 성폭력의 연관성을 의도적으로 은폐한 것이다.




YTN 김혜린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1111515315571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Share This Video


Download

  
Report 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