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이예람 특검' 출범…부실수사·은폐·2차 가해 정조준

MBN News 202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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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공군 성폭력 사건 피해자인 고 이예람 중사가 사망한 지 1년 만에 사건을 재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출범했습니다.
최대 100일 동안 활동할 수 있는 특검팀은 공군의 부실 수사와 2차 가해, 사건 은폐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계획입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고 이예람 중사는 지난해 3월 선임 부사관에게 성추행을 당한 뒤 신고했습니다.

하지만, 군 검찰은 사건을 송치받고도 한 달 넘게 가해자를 소환하지 않았고, 이 중사는 결국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 사건은 결국 별도의 재수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왔고, 이 중사가 세상을 떠난 지 1년여 만에 특검팀이 공식 출범했습니다.

특검팀은 어제(7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통해 군대 내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안미영 / 특별검사
- "신속하게 증거를 확보하여 그 증거에 의해서 위법행위자에 대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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