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조한범 /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지난 8일부터 노동당 중앙위원회 8기 5차 전원회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관련 보도를 최소화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그런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의 중앙위원회 전원회의 8일, 그러니까 그제 시작됐다고는 하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관영매체를 통해서 전해지지는 않고 있고요. 이번 회의의 성격이 무엇일지, 주요 의제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어떻게 보시는지요?
[조한범]
북한 체제에서 제일 큰 정책 결정 기구는 당대회입니다. 체제 수립 이후 8번 했거든요. 마지막이 지난해 1월에 8차 당대회. 그리고 당대회 사이사이에 주요 의사결정을 하는 가장 큰 단위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입니다. 여기 정위원과 후보위원을 합치면 250명 되거든요. 그리고 확대회의는 여기에 군, 내각 관련 이런 사람들이 방청을 하는 걸 확대회의라고 하거든요.
이번이 확대회의라고 하죠.
[조한범]
그렇게 하고 있고요. 김정은 위원장 집권 11년간 전원회의를 12번 했거든요. 그런데 지난해 1월부터 지금까지 1년 반 사이에 벌써 5번째 전원회의거든요.
1년 반 사이에 굉장히 많이 한 거군요.
[조한범]
굉장히 많이 한 거죠. 매우 빈번하게 한 거죠. 그렇게 보면 그 1년 반 사이는 어떤 사이냐면 바로 코로나, 대북제재, 그다음에 경제 위기 그 다음에 식량 위기 이런 게 집중된 상황이거든요. 물론 북미관계도 교착됐고 남북관계도 교착됐고 이 문제도 있죠. 그러면서 최근에 한편으로는 모라토리움 파기, ICBM 발사했죠, 핵실험만 남겨뒀죠. 이런 측면이 있지만 그러나 큰 틀에서 보면 5번의 전원회의에서 상당 부분이 내부 문제였어요. 경제발전 5개년계획 그다음에 코로나 방역 그다음 여러 가지 식량 위기 이런 걸 다루는 문제들이 주로 집중이 됐거든요. 그러니까 이번에도 아마 내부의 여러 가지 산적한 문제들이 주요 현안일 것 같고요.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원회의에서 주요한 예를 들면 핵실험 중단이라든지 아니면 미국과의 장기적 대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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