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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월클 아니다" 父 발언, 英 오역했다...실제론 뭐라했나

중앙일보 202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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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월드 클래스’가 아니다”는 부친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의 발언을 영국 현지에서 오역하는 일이 있었다. 
 
최근 영국 매체와 소셜미디어에는 ‘손웅정씨가 토트넘 스타(손흥민)가 월드클래스가 아니라고 주장했다’는 내용이 실렸다. 손 감독이 “[Son] must be able to play a solid role in one of the world's top clubs. That's when he will become a world class player(손흥민은 세계적인 톱 클럽에서 확고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월드 클래스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해석돼 영국이 떠들썩했다.  
 
손 감독의 발언은 “그렇다면 토트넘은 최고의 클럽이 아니라는 말인가”라는 뜻으로 해석돼 오해를 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한술 더 떠 “손웅정씨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에서 뛰기 위해 토트넘을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암시를 했다”고 확대 해석했다.  
 
 
지난 11일 강원도 춘천의 손흥민체육공원에서 기자들과 만난 손웅정 감독의 ‘워딩’은 이랬다.  
 
-손흥민이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에 가입했고 최다 득점 4위에 올라갔고, 아시아인 EPL 최초 득점왕을 차지했...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7939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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