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환율 1,300원 넘었다…외국인 탈출에 증시 또 연중 최저

MBN News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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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일 연고점을 찍던 원/달러 환율이 13년 만에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1,300원 마저 넘어섰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연일 팔아치우는 주식시장은 또 연중 최저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흘 연속 연중 최고점을 찍던 원/달러 환율은 외환시장 개장 20여 분 만에 1,300원을 넘어섰습니다.

장중 1,302.3원까지 오른 뒤 등락을 거듭하다 1,301.8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00원을 넘은 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7월 이후 13년 만입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경기 침체 가능성을 처음 인정하면서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 심리가 강해졌습니다.

정부는 환율 상승을 억제하려고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 인터뷰 : 추경호 /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는 환율 상승에 따른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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