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달러 가치가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어제 심리적 저항선이던 1,250원을 넘더니 오늘은 2년여 만에 1,260원을 넘어 그야말로 고삐가 풀린 모습입니다.
달러 가치가 오르면 수입 때 더 많은 돈을 내야해 가뜩이나 오른 물가에 더 큰 악재로 작용합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원 달러환율이 14원 넘게 급등하며 1,265.2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스탠딩 : 최은미 / 기자
- "이달 들어서만 48원 넘게 올랐는데, 코로나19 확산 직후인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미 연준의 강한 긴축 기조에 길어지는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봉쇄조치가 달러 선호 심리를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서정훈 / 하나은행 연구위원
- "환율은 점진적으로는 더 위쪽을 열어놓아야 할 가능성이 있다, 6개월까지는 1,250원대 이상에서 고공행진을 하지 않겠는가. 상단은 1,280원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