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전기요금 연료비 조정 단가가 잠시 뒤인 오후 5시에 발표됩니다.
다음 달부터 전기요금이 오르는 건데, 한전의 적자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면서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가 인상 폭을 어떻게 결정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기자!
올해 3분기 전기요금의 연료비 조정단가가 잠시 뒤에 발표된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전기 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기후 환경 요금, 연료비 조정 요금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가운데 연료비 조정 요금은 분기마다 조정됩니다.
이번에 한전이 산정해 정부에 제출한 조정 단가는 kWh(킬로와트시)당 33원입니다.
연료비 요인에 따른 적자를 면하려면 3분기 조정 단가를 33원은 올려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연료비 조정단가 인상 폭은 직전 분기 대비 kWh당 최대 ±3원, 연간 최대 ±5원으로 제한돼 있어서 실제로 한전이 요구한 인상 가액은 최대치인 3원입니다.
한전이 올해 1분기에만 사상 최대인 7조 8천억 원의 적자를 냈고, 연간 적자 규모가 30조 원대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조정 단가는 인상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 요금 인상도 예정돼 있어서 에너지 비용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다음 달부터 주택과 일반용인 민수용 가스 요금의 원료비 정산 단가가 인상됩니다.
전기와 가스요금이 7월에 동반 인상되는 겁니다.
이처럼 공공요금까지 줄줄이 오르면서 가뜩이나 치솟고 있는 고물가 행진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YTN 이승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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