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보도했던 보령해저터널 내 결로 악화 현상에 대해 정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보령해저터널을 관리하는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오늘(8일) 오후 2시부터 관련 학회와 건설기술연구원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조사에서는 해저터널 내부에 물이 생긴 원인이 결로 현상이 맞는지, 터널 구조물에 문제가 생긴 부분은 없는지, 현상 개선을 위해 어떤 방법이 있을지 등을 검토했습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한 차례 현장 점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다음 주 추가 조사에 나설 방침입니다.
앞서 YTN은 지난 6월과 오늘 두 차례에 걸쳐 보령해저터널 내부에 물이 흥건하게 맺혀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으며, 터널을 주행하는 운전자들에게도 위험이 생길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YTN 양동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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