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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착륙' 대한항공 탑승객 전원 귀국…"죽다 살아났다"

MBN News 202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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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엔진 고장으로 아제르바이잔에 긴급 착륙했던 대한항공 여객기 탑승객들이 대체편을 타고 어제(11일) 오전 무사히 귀국했습니다.
승객들은 이륙 후 1시간 30분쯤 뒤부터 기체 이상을 느꼈다며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임시 항공편을 타고 돌아온 탑승객들이 인천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옵니다.

한국인 승객 215명과 승무원 10명은 일정보다 22시간이 늦었지만 모두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 인터뷰 : 황지원 / 서울 옥수동
- "죽다 살아났다. 우리 애들 고아 안 만들었네. 그거죠."

▶ 인터뷰 : 김경성 / 서울 옥수동
- "우리끼리 그랬어요. 새로 살아났다. 새로 태어났다. 지금부터 한 살 그렇게."

승객들이 기체 이상을 느낀 건 이륙 후 1시간 30분쯤이 지난 뒤.

큰 소리가 나면서 기체가 흔들리고 안내 모니터까지 꺼지자 승객들은 마지막 메시지를 쓰는 등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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