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대장동 컨소시엄 청탁, 소설 같은 얘기"
대장동 개발 사업 특혜를 봐주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곽상도 전 의원이 하나은행 컨소시엄 구성과 관련해 영향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며 거듭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어제(13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컨소시엄 이야기를 기사로 접했지만 무슨 소린지 이해하는 데만 사나흘이 걸렸다며 소설 같은 얘기를 왜 뒤집어 씌우는지 궁금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화천대유 컨소시엄에 남아달라고 하나은행에 청탁한 적 없고 자신이 관여했다는 객관적 자료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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