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1700세대짜리 아파트 단지 저수조 설비가 고장 나 주민들이 물을 못 쓰는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인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17일) 새벽 5시 반쯤 인천 청라동에 있는 아파트 단지 저수조 센서가 오작동해 물이 넘치면서 배수펌프가 고장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파트 전 세대에 물 공급이 끊기자 상수도사업본부는 비상 급수 차량을 보내 주민들에게 식수 등을 받아가게끔 했습니다.
아파트 관리실 측은 내일(18일) 오후 5시쯤까지 설비 수리를 완료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정현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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