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당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진행한 첫 번째 공청회에서 청년 정치를 혁신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손수조 전 새누리당 중앙미래세대위원장은 청년이라는 단어가 오염됐다며, 청년을 운운하는 정치가 국민에게 큰 피로감을 준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청년들이 청년이라는 자본을 내려놓고, 실력으로 증명해야 한다면서, 상시적인 인재영입 전담기구 설치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신인규 전 부대변인도 '연공서열식 관료정치'를 문제로 지적하면서도, 공정한 평가지표를 만들 수 있다면 청년 가점제도를 없앴으면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이 책임지고 청년 정치인을 길러내지 않으면 개인기나 이미지에 의존하게 된다면서, 이준석 대표와 민주당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이 이를 보여준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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