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텝에 은행 금리상한대출 급증…예적금 20조 몰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한꺼번에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사상 처음 단행하자 금융 소비자들의 대출·예금 행태가 크게 변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 등 주요은행에서 지난 1~2주새 일정 기간 대출 금리 인상 폭이 제한되는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판매가 과거 1년간 판매액의 2~3배에 달했습니다.
또, 예금 금리가 뛰자 최근 20여일 새 5대 은행의 정기 예·적금에만 20조원 가까이 몰렸습니다.
은행권은 금리 상승에 따라 주식 등 위험자산을 팔고 자금을 은행에 넣는 역머니무브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빅스텝 #금리상한대출 #예적금 #한국은행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