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0만명 육박…항공노선 속속 재개 괜찮을까

연합뉴스TV 202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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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신규확진 10만명 육박…항공노선 속속 재개 괜찮을까


신규확진자의 더블링 현상은 다소 둔화됐지만, 10만 명 가까이 확진자가 발생하며 이제는 위중증 환자의 증가세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며 향후 2~3주가 유행 확산의 갈림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재확산 우려 속 다시 하늘길이 열리며 여행업계에서는 코로나 확진 지원 조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들,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이달 초부터 이어진 신규 확진자의 더블링 현상은 다소 주춤한 모습이지만, 오늘 확진자 수는 10만 명에 거의 근접합니다. 확진자 폭증세는 다소 진정됐지만, 위중증 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진단하고 계신가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아직 더블링 현상만큼 2배씩 늘고 있진 않지만, 확진자 폭증 후 2~3주가 지났기 때문에 확실히 증가세는 가팔라지고 있는데요. 위증증과 사망자의 대부분이 50대 이상이라고 합니다. 방역당국이 4차 접종을 50대 이상 권고한 게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가요?

위중증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병상가동률도 늘고 있는데요. 정부가 병상 부족 상황에 대비해 4천여 개의 병상을 추가 확보하기로 했지만, 병상 설치에 다소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문제는 없는 건가요?

끝날 것 같았던 코로나의 재유행이 시작되면서 많은 분들이 이번 유행은 어느 정도일지 가장 궁금하실 텐데, 올해 초 오미크론 유행보다는 정점이 낮을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도 있거든요. 교수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는데요. 거리두기 없이 맞이하는 첫 휴가이자, 재유행입니다. 특히 국내외 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설렘과 우려가 공존하는 것 같은데요. 하늘길이 얼마나 열렸나요?

코로나 재확산 분위기로 인해 방역당국은 입국 후 검사를 강화했는데요. 해외입국자 중 내국인과 장기체류외국인은 공항이 아닌 자택 또는 숙소 관할 보건소에서 PCR 검사를 받아도 되기 때문에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진 단기 체류 외국인은 반드시 공항 내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갑작스런 변화에 혼란이나 불만은 없을까요?

코로나 재확산 조짐이 보이자 여행업계에서는 '확진자 지원 조항'을 강화하며 사전 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해외여행을 떠나는 입장에서 혹시라도 여행지에서 코로나에 걸리면 어떻게 되는 건지 가장 궁금할 것 같거든요?

인도에서 입국한 켄타우로스 확진자도 추가되면서 해외유입 사례에 대한 걱정이 큽니다. 성수기다 보니 입국하는 관광객도 많고, 해외여행 다녀오시는 내국인들도 많을 텐데, 당일 PCR 검사로 어느 정도 확진자들을 거를 수 있는 건가요?

두 번째 켄타우로스 확진자의 지인도 확진이 됐는데요. 7일에 최종 접촉한 뒤 13일에 최초 의심증상이 있었다고 하니까 확진자와 접촉 후 7일 만에 확진이 된 겁니다. 당초 5일 접촉이라고 보도가 나와서 잠복기가 9일이라고 했었는데, 7일로 정정이 됐는데요. BA.2.75 켄타우로스의 잠복기가 7일 정도라고 봐야 하는 건지, 아니면 이것보다 더 길 수도 있는 건가요?

식약처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식품산업 생산이 10.5% 증가했다고 합니다. 코로나가 유행하면서 집에서 가정 간편식 음식을 만들어 먹거나 배달해 먹는 것이 이제 일상화된 것 같은데요. 대신 버리는 플라스틱 용기들도 많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실제로 어느 정도 늘었습니까?

코로나 장기화에 건강을 중시하는 인식도 커졌는데요. 특히 면역력과 관련된 건강기능식품이 굉장히 많아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백신과 치료제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개량 백신 접종계획을 다음 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 달 말이면 재유행의 정점을 예상한 시점이기도 한데요. 이 시점에 접종계획을 발표한다는 건 겨울에 다가올 유행을 대비하는 거라고 봐야 할까요?

재유행은 빠른데 현장에서 먹는 코로나 치료제 처방은 여전히 더디다고 합니다. 부작용 때문에 그런 건가요? 의료현장에서 좀 더 원활하게 약을 처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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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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