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비 피해 잇따라…소양강댐 내일 방류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지역에도 2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밤사이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오늘(9일) 오전 10시 기준 강원지역 누적 강수량은 횡성 청일 262.5㎜, 홍천 시동 206㎜ 등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밤 횡성에서 불어난 강물에 40대 주민이 고립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모두 10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오늘 정오부터 수문을 열 예정이었던 소양강 댐은 방류 시기를 내일 오후 3시로 연기해 오는 19일까지 초당 2천 500톤의 물을 흘려보내기로 했습니다.
만수위 193m의 소양강댐의 현재 수위는 182m로, 8m 정도 여유가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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