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시선] '취임 100일' 윤 대통령, 첫 공식 회견 外

▶ '취임 100일' 윤 대통령, 첫 공식 회견

'1번지 시선'. 오늘의 첫 번째 사진입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소회와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을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치도 국민의 뜻에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살피고 본인부터 분골쇄신 하겠다고 강조했는데요.

다만, 최근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나 앞으로 쇄신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 코로나19 재유행 속 '불안한 개학'

두 번째 사진 볼까요?

코로나19 재확산 분위기 속 개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입니다.

하루 새 신규확진자 수가 18만 명을 돌파하면서, 넉 달 만에 최다를 기록했는데요.

재유행 정점이 2학기 개학과 맞물리면서 학부모들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광복절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가 이번 주 유행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인데요.

여전히 소아와 청소년의 백신 접종률이 낮아, 집단 감염과 재감염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 "폭우 재난, 사회적 참사"…시민분향소 설치

마지막 사진 보시죠.

기록적인 폭우로 심각한 재난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시민단체가 폭우참사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서울시의회 앞에 마련된 분향소에는 피해자들의 넋을 기리는 시민들의 헌화가 이어졌는데요.

주거권네트워크 등 177개 단체가 연합한 '재난불평등추모행동'은 이들의 죽음이 단순히 자연재해로 인한 게 아니라, 불평등에서 비롯된 '사회적 참사'라고 말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에 현실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1번지 시선'이었습니다.

#윤석열 #불안한_개학 #시민분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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