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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통 큰 줄 알았는데"...이준석, 박근혜 인용해 정면 비판 / YTN

YTN news 2022-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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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장예찬 /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국을 키워드로 짚어보겠습니다.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 김상일 정치평론가 두 분과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은 특히 장 이사장님께 여쭤볼 게 많을 것 같습니다.

[장예찬]
출연료 더 주나요, 그러면?


고려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 보여주시죠.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요즘에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서 속사포처럼 공세를 쏟아내고 있는데 입이 독해지고 있습니다. 내용부터 들어보시죠.

[이준석 / 국민의힘 전 대표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 : 선거의 성과가 좋고 이러면 선거 때 있었던 일들은 다 털고 가지 않겠느냐는 인식을 갖고 있었고, 왜냐하면 대통령께서 제가 인식하기로는 굉장히 통 큰 이미지 이런 게 강조되다 보니까 저런 거는 당연히 우리가 털고 갈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처럼 되니까 당황스러운 것이고 그래서 여기에서 할 수 있는 말은 인용하자면 국민도 속은 것 같고 저도 속은 것 같아요, 그 부분은.]


국민도 속고 저도 속았다. 통이 큰 줄 알았더니 아니었다, 이런 얘기입니까?

[장예찬]
글쎄요. 또 많은 국민들과 국민의힘 당원들은 젊은 당대표에게 이런 모습을 기대한 건 아니었을 겁니다. 아마 신선한 바람으로 뭔가 새로운 정치 풍토를 기대했을 텐데 이준석 전 대표의 공도 분명히 있습니다마는 지금 같은 국면에서 특히나 민생과 경제위기가 엄중한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말까지 차용해 가면서 비판, 이걸 비판이라고 불러야 될까요?

어떤 면에서는 듣기에 따라 비아냥으로 해석될 여지도 있거든요. 그런 식의 화술을 계속해서 자극적으로 전개하면서 언론 지면을 독차지하겠다라는 것을 전략으로 내세우는 모습을 기대한 국민이나 당원들은 많지 않겠죠. 누군가는 이준석 전 대표를 보면서 우리가 속았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어요.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정치인이라면 특히나 일정 수준 이상 국민들에게 각인된 거물급 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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