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까지 14만 2,414명 확진…"이번주 정점"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젯밤(22일) 9시까지 14만여 명 발생했습니다.
동시간대 중간 집계 기준으로 2주 전과 비슷한 수준인데요.
방역당국은 이번 주에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밤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4만 2,414명입니다.
하루 전날과 비교하면 8만여 명, 광복절 휴일이었던 1주일 전과 비교하면 6만여 명 많습니다.
2주 전인 지난 8일 동시간대 집계치보다는 754명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9천여명, 비수도권이 7만3천여명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였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추가되는 확진자를 고려하면, 0시 기준 발표될 확진자 수는 14만명 중후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규모는 이틀 연속 1주일 전보다 줄어들며, 유행세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 확진자 수가 정점을 찍고 서서히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가을쯤 다시 유행이 찾아올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이번주 정도까지가 아마 정점을 찍고 앞으로 서서히 감소할 거라는 예상은 합니다. 한 번의 큰 파도가 남아 있습니다. 왜냐하면 10월, 11월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면역이 일시에 떨어지는 그런 시기가 오게 돼 있습니다."
또 확진자 규모와는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규모는 향후 2~3주간 더 증가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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