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웅혁 /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뉴스라이더] "속옷만 입고 찍은 사진 보내라"...연예기획사 강요 / YTN

YTN news 202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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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YTN의 단독기사였죠. 이번에는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이웅혁 교수님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아주 상식 밖의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이들의 꿈을 담보로 해서 속옷 사진을 요구했어요.

[이웅혁]
상당히 어이없는 요구를 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요. 지난 4월부터 6월에 걸쳐서 연습생 아이돌 6명에게 민망한 표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마는 아이들의 속옷을 아주 집요하게 요구를 했습니다.


그게 되게 구체적이더라고요. 앞, 뒤, 옆 다 찍어라.

[이웅혁]
뿐만 아니라 요일까지 특정을 했습니다. 화요일날은 속옷 찍는 날로 강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일주일 중에 화요일이 얼마나 두려웠을까요.

[이웅혁]
그래서 똑같은 속옷도 지적을 하는 거죠. 왜 지난주에는 이런 속옷이었는데 똑같은 것을 또 찍었느냐, 이런 질책까지 하게 되고요.


사진을 보고 바로 지우지 않았나 보죠?

[이웅혁]
그래서 그 혐의 자체가 이번에 단서가 된 것이 아닌가 저는 생각을 해 보는데 그뿐이 아닙니다. 특정적인 신체의 사이즈까지 적어서 보내도록 하는, 이러한 어른으로서는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위들을 지속적으로 했고요. 더군다나 속바지를 착용한 경우에 왜 속옷이.


안 보이느냐?

[이웅혁]
그렇죠. 그래서 그것까지 나무라는 상당히 어이 없는 요구들을 기획사 대표가 지속적으로 한 그런 내용입니다.


요즘에 기계가 얼마나 많이 발달했습니까? 그냥 기계 위에 올라가면 팔, 다리, 체지방 지수 다 나오잖아요.

[이웅혁]
그러니까 사실 그 기획사 대표가 해야 할 일이 아니고 사실은 전문 건강관리사들이 해야 될 것을 왜 이렇게 대표가 했느냐. 본인의 얘기는 성적 목적이 없이 정말 치열한 경쟁 상태에서 아이돌 마켓에서 효율성 있게 성장시키기 위했다라고 이야기하지만 과연 이것을 누가 납득하겠는가. 더군다나 아이들의 그와 같은 꿈을 어른이 짓밟은 이런 모습이 아닌가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연장선상에서 연습생들뿐만 아니라 그 오디션에 지원을 했던 지... (중략)

YTN 이웅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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