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주 만에 다시 15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재유행 속에 이번 주 대부분 학교가 개학해, 교육 당국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취재부서 연결합니다. 김현아 기자!

우선 오늘 코로나 발생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만 258명입니다.

전주 대비 6만6천여 명이 늘었는데, 지난주는 연휴 다음날이어서 바로 비교하기 어렵고 2주 전과는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크게 줄었는데요.

전날보다 64명 줄어서 487명을 기록했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44.8%, 사망자는 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번 주 코로나 재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확산세는 주춤한 반면, 개학과 함께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된 이후 18세 이하 확진자 비중이 치솟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8세 이하 확진자는 재감염도 주도하고 있는데요.

지난달 재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17세 이하 비율은 49.2%로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백신 접종률은 성인보다 낮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88%가 2학기를 시작합니다.

일단 교육 당국은 이달 중에는 체험학습과 야외수업은 최소화하고 신속항원검사 도구 배부와 방역 인력 6만 명 배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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