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만 명 정도로, 전주보다 4만여 명 줄었습니다.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과 시설의 집단 감염이 늘면서 추석 연휴에도 대면 접촉 면회가 제한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현아 기자!
2주 뒤면 추석인데, 마음이 좀 무거운 소식이네요?
[기자]
올해 추석이 좀 이르다 보니 불가피한 선택이 됐다고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올해 추석은 무려 3년 만에 일률적인 거리 두기 없이 맞게 되는 명절인데, 이동량과 밀접접촉이 많아지는 건 물론 특히, 이번 추석과 위중증 환자 발생 정점이 거의 겹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중대본은 또, 내일부터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 초동 대처를 강화하기 위해 시나리오에 따른 시설별 모의훈련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발생 상황은 예상대로 완만한 감소 국면에 진입하는 모습입니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주보다 4만천여 명 줄어든 13만 9천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어제 크게 줄었던 위중증 환자는 하루 만에 다시 86명이 늘어나 573명이 됐는데 지난 4월 26일 이후 넉 달 만에 최다입니다.
숨진 사람은 63명으로, 10대 사망자도 한 명 발생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확산세가 꺾이고 있지만, 개학이 시작됐고 곧 추석 연휴도 다가와서,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백신 접종도 거듭 당부했습니다.
성인은 물론 소아와 청소년 보호를 위해서도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고, 소아·청소년의 백신 이상 반응은 신고 건수가 적고 대부분 경미 해 안심해도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현아입니다.
YTN 김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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