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개선됐다지만'...여전히 갈 길 먼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 / YTN

YTN news 202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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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뉴있저', 이번 달은 '장애와 비장애'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실상은 어떤지, 장애인 이동권 문제를 다룹니다.

서은수 PD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서 피디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동행해,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해봤다고요?

[피디]
네, 요즘 지하철역을 보면 교통약자가 이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많이 설치돼 있죠.

또 휠체어가 탑승할 수 있는 저상버스도 심심찮게 보이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인데, 도대체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궁금하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장애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비장애인과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봤습니다.

이 내용 다룬 영상 먼저 보시겠습니다.

장애인 대중교통 이용, 비장애인과 어떻게 다를까?

출발하는 두 사람.

정근성 씨가 가까운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내려가는 동안, 이다원 씨는 엘리베이터가 있는 출입구로 이동합니다.

역무원을 호출해 리프트에 오르는 다원 씨.

[이다원 : 제일 힘든 점은 리프트가 이제 고장나서 리프트를 못하게 되면 반대편 구간 엘리베이터를 다시 타서 내려서 가야해서...]

첫 번째 환승구간 대림역.

근성 씨가 지하 환승로로 2호선을 갈아타러 가는 동안, 다원 씨는 개찰구를 통과해 역 밖으로 나옵니다.

상가가 밀집한 거리를 5분 정도 지나자 끝이 보이는 환승.

[이다원 : (환승 하기가 쉽지 않네요?) 네. 여기 경로가 길어서]

버스를 타기 위해 내린 당산역.

처음 이용하는 역은 나가는 것부터가 난관입니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다 개찰구를 나오자, 안내도가 보이는데,

[이다원 : 여기도 엘리베이터 표시는 없는 것 같아요.]

휠체어에 앉은 다원 씨의 시선에선 발견이 어렵습니다.

복잡한 엘리베이터 이용과 환승 절차에도, 지하철은 그나마 친절한 이동 수단.

3년 만에 버스를 탄다는 다원 씨는 걱정이 앞섭니다.

[이다원 : 기사님이 저를 못 보고 그냥 지나간 적이 있어서. 슬로프가 내려와야 하는데 내릴 데가 마땅치 않아서 못 탄 적도 한 번 있었고.]

다행히 별 탈 없이 버스에 오르지만, 내부가 좁아 휠체어 위치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버스기사 : 사람이 지나가야 하니까]

드디어 도착한 ... (중략)

YTN 서은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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