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2시간 뒤 새 지도부 선출...'어대명' 확실 / YTN

YTN news 202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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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진행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에선 2시간쯤 뒤면 앞으로 2년 동안 당을 이끌 새 지도부 선출 결과가 발표됩니다.

지금까지 압승을 거둬온 이재명 의원이 나머지 투표에서도 무난히 승리하고 거대 야당의 대표가 될지 주목됩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기자]
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서울 송파구 케이스포돔입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진행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1시간쯤 전인 오후 3시 민주당 전국대의원 만6천 명의 ARS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이곳 현장을 찾은 대의원 3천 명은 각자 자리에서, 혹은 흩어져서 휴대전화로 투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후보의 걸개가 곳곳에 내걸린 이곳 대회장엔 앞서 진행된 후보들의 현장 연설의 열기가 남아있습니다.

2년 전 코로나19 때문에 비대면으로 치러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선출 당시 전당대회와 비교하면 확연히 다른 모습입니다.

앞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절실하게 지지를 호소하는 마지막 현장 연설엔 지지자들이 박수와 환호성을 보냈는데요.

이재명 의원은 공천 시스템에 따라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단결된 민주당을 운영하겠다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당화 우려를 불식시키려 했고,

박용진 의원은 윤석열 정부와 여권을 겨냥해 엉망진창 국가운영과 맞서 싸우겠다며, 혁신하는 민주당을 자신이 만들겠다고 역설했습니다.

두 후보의 마지막 연설 각각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역량 있고 당원과 국민의 지지를 받는 누구나 민주당의 공천 시스템에 따라서 확실하게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여러분! 갈등과 분열을 막아내고 통합의 시대 단결된 민주당을 확실하게 만들어가겠습니다.]

[박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자기네 당만 망치는 게 아니라 나라도 망쳐 먹을 사람들입니다! 가만 둬서야 되겠습니까? 도덕적, 정치적으로 저들을 압도할 수 있는 젊은 박용진이 앞장서서 저들의 엉망진창 국가운영과 맞서 싸우겠습니다!]


대의원 투표를 포함한 차기 지도부 선출 방식도 설명해주시죠.

[기자]
1시간쯤 뒤인 오후 5시 투표가 종료되면 개표와 검표를 거쳐 대의원들 표심이 드러납니다.

어제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2차 국민 여론조사, 일반 당원 투표 결과도 오늘 함께 나오는데요.

오늘 발표되는 ... (중략)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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